고속도로도 일부 구간은 이미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도로공사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주은 캐스터, 고속도로 상황 전해 주시죠.
[캐스터]
시간이 갈수록 고속도로 귀성 정체가 길어집니다.
오늘 귀성길은 저녁 6시대가 가장 힘들 것으로 보이니까 참고하시고요.
일단 오늘은 평일이기 때문에 버스전용차로제는 평일 적용이 되지만 명절 기간은 달라집니다.
구간은 평소 주말과 같고요.
시간을 보시면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내내 잊지 말고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가장 힘든 노선은 경부선인데요.
부산 방향 정체가 65km 구간이나 되고요.
중부선과 중부내륙선도 외곽 쪽은 30km 정도 막힙니다.
퇴근 정체도 길어지는 시간대인데요.
경부선 서울 쪽은 30km대 정체를 보입니다.
그중에서 안성과 수원신갈 통과가 가장 답답하고 달래내와 반포 사이 꾸준하게 막히는데요.
지금 부산 방향은 경기권보다 충청권 정체가 심합니다.
북천안을 시작으로 청주까지 43km 구간에서 속도가 뚝 떨어져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외곽 쪽으로 가신다면 진천과 오창 일대 정체가 10여 km 씩인데 하남 쪽도 일죽과 모가 사이 부분적으로 정체고요.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쪽은 8km 구간 정체지만 서울 쪽은 서평택에서 화성휴게소 통과하기 가장 어렵고 비봉과 용담터널 사이로 막힙니다.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시흥 쪽도 정체가 계속 길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고향 가는 길 휴게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라고요.
고속도로 교통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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